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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개편된 공익직불제 시행… 직불금 양극화 개선

모든 작물 동일 금액 적용…11월 이후 지급 예정

작성일 : 2020-04-22 10:40 작성자 : 양승수 (klan@daum.net)

 

군산시가 올해 새롭게 개편된 공익직불제 사업을 통해 직불금 양극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는 기존 9개 직불제를 6개로 통합해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선택형 공익직불제(논이모작, 친환경, 경관보전)로 새롭게 개편해 오는 5월부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배작물과 경지면적에 따라 지급한 것과는 달리 새롭게 개편된 공익직불제는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동일 금액이 적용된다.

 

특히 소규모 농가에는 면적과 무관하게 정액 지급되며, 그 밖의 농가에는 역진적 면적직불금을 지급함에 따라 직불금 양극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직불금은 관계기관의 이행점검 및 대량검증을 거쳐 11월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김창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익직불제가 올해 처음 개편돼 시행하는 만큼 지역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민들에게 새 제도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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