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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임대료 절반으로… 농가 부담 덜 듯

코로나19사태 장기화, 7월말까지 임대료 50% 인하 시행

작성일 : 2020-04-10 13:06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코로나19사태가 길어지며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움에 빠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기계임대료를 깎아주는 등 영농철 대응에 나섰다.

 

10일, 부안군은 2분기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반값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작년 대비 약 4000만원이 감면될 전망이다.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는 농기계 임대료 인하와 함께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자 2개소에 대한 심의도 의결했다. 이 사업은 기계화비율을 증가시켜 영농비를 줄이고 농가편익을 높이기 위해 작목반에 농기계를 장기간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현장이 바빠지는 4월~6월 시기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정상운영을 통해 농기계를 임대해줄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은 본소를 비롯, 동·남부 각 3곳에 200여 종 930여 대 농기계를 비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임대 실적은 모두 110여 종 1200여 대를 기록하는 등 농민들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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