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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 농민들 ‘호응’

고령화‧노동력 부족한 농가에 인기

작성일 : 2020-04-02 16:4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트랙터나 경운기 등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아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게 소정의 임대료를 받고 농기계를 빌려주는 것으로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계는 가격이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작물이나 특정 시기에만 활용할 수 있는 농기계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가 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찾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충남 지역에서도 인기다. 도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태안 지역 4개를 비롯해 모두 32개로, 농업인 등에게 50여 종의 농기계를 빌려주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 농기계 임대 실적은 2015년 5만608건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7만8,173건으로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5만7,032건, 2017년 6만1,405건, 2018년 6만2,186건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도는 이러한 인기에 발맞춰 현재 임대사업소 2개가 운영 중인 공주시와 부여군에 분소를 1개 더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여성친화형 농기계와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 사업에도 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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