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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시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눈다

전주시 發 꽃사주기 유관기관으로 확산

작성일 : 2020-02-20 16:28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 돕기 꽃사주기 운동이 지자체에서 시작, 지역사회의 유관기관으로 번지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꽃 수요가 많은 졸업식 등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꽃값이 폭락한데다 판로마저 막히자 전북 전주지역 16개 화훼농가로 구성된 연합회가 자구책으로 거리 꽃세일에 나섰다.

 

전주시가 이들을 제일 먼저 거들고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연합회의 이동장터를 시청 로비와 한옥마을, 완산구청, 덕진구청 등에 유치, 꽃사주기에 동참했다.

 

전주시의 꽃사주기 운동이 전개되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4일 이동장터에 동참했고, 이어 코레일전주시설사업소도15~16일 이틀동안 이동장터를 운영했다.

 

전주농협, 북전주농협, 전주원예농협 등도 꽃사주기 운동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농협단체들은 화훼농가로부터 5,000송이의 꽃을 일괄 구매했다.

 

향토기업인 전북은행은 21일 본점 로비에서 꽃사주기 행사를 갖는다. 직원들의 참여는 물론 고객들을 상대로 이동장터를 연다.

 

한편 전주시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참여로 지금까지 100만송이 이상의 꽃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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