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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 경제자유구역, 해외 자본‧기술 유치 ‘날개’

2027년 완공 목표 총 사업비 1조6,681억원 투입

작성일 : 2020-01-21 15:03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경기도 시흥 배곧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 신청 대상지 중 수도권 내 유일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제자유구역은 지리적 이점과 기술 인력 등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해외 자본과 기술 유치를 촉진시키는 특별 지역이다.

 

이번 예비 지역 지정은 배곧지구에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이 들어서면 산‧학‧연 연계에 유리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건립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의료와 첨단 IT가 접목된 글로벌 메디컬 신도시로 육성된다.

 

 

배곧지구에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총 사업비 1조6,681억원을 투입, 육‧해‧공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과 실험‧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조성한다.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는 육상 무인이동체,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에서는 해상 무인이동체, 항공연구센터에서는 공중 무인이동체 연구가 중점적으로 전개된다.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 연구는 물론 서울대학교,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시는 오는 6월 배곧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2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가 추정한 경제성 분석 결과는 생산 유발 효과 5,286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9,622억원, 고용 유발 효과 1만5,897명 등이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21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배곧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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