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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탄력 받나

기업맞춤형 사업지원 등 기업유치 당근책 제시

작성일 : 2020-01-07 15:12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북 익산지역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당근책을 제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현재 89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 53.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식품클러스터는 다소 저조한 분양률을 끌어올리고 공단의 활기를 찾기 위해 조세감면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먼저 입주기업과 근로자 등의 지원을 위해 올해 국가예산 39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83%가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개정된 조세특례법이 시행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에겐 앞으로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세와 소득세 등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 창업을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는 청년에게 식품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올해 입주기업에 교통수당과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공동으로 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해 부족한 편의시설과 복시시설을 매꾼다.

 

이밖에 맞춤형 특수식품, 기능성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 등 정부의 5대 유망식품 육성도 추진돼 식품클러스터의 기업유치에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7일 입주기업과 관심기업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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