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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사과, 우체국 쇼핑몰 덕 ‘톡톡’

우체국 쇼핑 온라인마케팅 대전서 판매 부문 인정

작성일 : 2019-12-30 16:3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이른 추석과 가을 태풍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수 사과 농가가 전북지방우정청과의 협력을 통해 한 시름 덜게 됐다.

 

링링, 타파, 미탁 등의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우랑 사과랑 축제까지 취소되면서 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었다.

 

특히 추석 사과인 홍로는 지난해 1만1,425톤보다 35% 증가한 1만7,577톤을 생산했으나 추석 전 출하가 어려워지며 유통 지연 현상을 빚었다.

 

이에 전북우정청은 우체국 쇼핑몰 내에서 장수 홍로사과 5㎏ 1상자를 9,900원에 판매하는 기획전과 함께 오픈마켓 특가전을 전개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 경영 문제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장수사과 팔아주기 대책이 우정사업본부 ‘제1회 우체국 쇼핑 온라인마케팅 연도대전’ 판매 개선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체국 쇼핑은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어어업인, 소상공인,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체계다.

 

우체국 쇼핑몰에서 장수사과는 총 8만 상자(400톤)가 판매돼 모두 8억원의 판매량과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협업‧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대전은 우수 생산자와 기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 판매 개선, 협업 소통, 품질 개선 등 3개 분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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