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케이랜 충남 list

충남 부남호 역간척(하구 복원) 청사진 나왔다

골칫거리 담수호, 해양 신산업 발전 전략으로 육성

작성일 : 2019-12-27 17:47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남 지역 담수호인 부남호 수질이 농업용수로도 활용하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면서 하구 복원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됐다.

 

담수호 유입 하천 수질 현황에서 부남호는 지난 2009년 2등급이었으나 현재 6등급까지 악화돼 지역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수질 악화의 주 원인은 오랜 기간 호수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이 퇴적돼 계속 부패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남호는 우기 시 담수호 방류로 인해 천수만에 오염물이 유입됨으로써 어장 피해는 물론 인근 논에 가뭄과 염해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수질 악화에 따른 악취로 태안이나 서산 지역에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 지역 경제 발전에도 방해인 셈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해양 신산업 발전 전략으로 부남호 역간척을 추진, 생태를 복원해 해양생태도시를 육성키로 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휘어스호에 터널을 뚫어 바닷물에 유통시킨 것처럼 부남호에 지하 통수로를 설치, 수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부남호 역간척 실현 방안으로는 수중 암거 구축을 비롯해 갯벌 복원, 제방 차수와 보강, 신규 제방, 논둑 제거 등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 27일 충남도에서는 부남호 역간척(하구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