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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영 정읍 농협장, “잘사는 농업, 잘사는 농민 만들기 위해 농협중앙회장 도전했다”

24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열어 복지에 최우선 역점, 치매마을 조성과 농부은행 운영하겠다 약속

작성일 : 2019-12-24 14:48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24일, 농민들의 자존심을 찾기위해 내년 1월 31일 치러질 농협중앙회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유남영 조합장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을 잘 살게 하는 농협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농협다운 농협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기 위해 중앙회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조합장은 중앙회장에 당선되면 농협 개혁을 이어가겠다면서 농업인과 농축협을 섬기고 지원하는 중앙회, 농업인과 농축협의 경쟁력을 키우는 농협 계열사 및 자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 조합장은 먼저 중앙회와 계열사를 농축협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혁신하겠다면서 중앙회는 농축협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계열사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쟁력있는 사업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농협은 농가소득 역할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도시농협의 소득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회원 농협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유 조합장은 이어 중앙회장에 당선될 경우 조합원들의 복지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농민들의 건강을 위해 농부은행을 운영하고, 농민들을 위한 치매치유마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농협에서 6선을 기록할 정도로 정읍지역 농민들과 시민들로부터 지지가 높으며 신망이 두텁다.

 

한편 그는 “죽어도 농민이다”는 농협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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