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가 환경관리 기술 전수에 나선다.

이들 영세기업들은 대부분 자금력과 기술력이 부족, 당국의 환경위반 점검 때마다 적발돼 왔다.

이에 따라 민간전문가 6명과 담당 공무원 6명 등으로 기술지원반을 편성, 11일까지 환경관리 기술 노하우 전수활동을 펼쳤다.

올해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했거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았다가 적발된 환경관리 영세기업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반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환경시설과 운영현황 등을 살펴본 뒤 기술진단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후에도 영세기업과 환경관리 우수기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을 지원하는 기업환경멘토링제가 운영된다.

한편 이번 민간전문가 기술지원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 영세기업의 환경위반사례가 나오더라도 적발보다는 기술지원을 통해 해소하는 방향으로 지원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