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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역, 신재생 에너지 산업으로 새 바람

석탄화력→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

작성일 : 2019-11-29 10:3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남 당진시민이 막아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예정지에 신재생 에너지 시설이 들어서는 등 당진 지역에 신재생 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016년 정부는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 대상지로 당진을 선정, 이미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인 상황에 추가로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당진시민들은 송전선로‧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집회를 열었으며, 김홍장 시장도 시민들과 의견을 같이해 건립 철회 단식 농성을 벌였다.

 

그러나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전원개발사업추진심의위원회에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전원개발실시계획을 가결하는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변경되기까지 시민들은 안도할 수 없었다.

 

현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예정지에서는 9.8㎿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과 24.5㎿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설(ESS)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 2031년까지 에너지융복합타운 등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를 조성한다.

 

융복합 혁신벨트는 총 사업비 9조8,750억원을 들여 융복합 거점지구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지, 융복합 연계지구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자립섬, 재생 에너지 자체 생산‧소비 복합산단, 에너지 신산업 실증특구, 연료전지 발전단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융복합 연계지구에는 석탄화력 신재생 에너지 전환, 중대형 이차전지시험 인증센터 조성, 첨단화학스마트분석 연구개발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 충남도와 당진시는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사업 육성과 석탄 화력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손을 맞잡기로 29일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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