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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스마트산단, 삼성에스디에스 입주에 온도차

중소기업 성장 막아 vs 앵커기업 유치 성공적

작성일 : 2019-11-25 14:5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창원 스마트산단에 들어서는 삼성에스디에스(SDS)(주) 입주를 놓고 여론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창원 스마트산단에 대기업이 진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산단 추진 계획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이 대폭 접목된 첨단기계 제조업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노후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창원 국가산단에 제조 혁신을 이뤄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은 물론 경남 전 지역의 주력 산업을 스마트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에스디에스가 스마트산단 내에 정보통신(IT)/물류 부문 동남지역 본부를 설립하기로 확정하면서 중소기업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의 ICT를 담당하는 회사로 1985년 설립돼 IT Solution Provider(IT 문제 해결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제조 데이터 분석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지원 등 지역 기업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여 나가기 위해 도와 삼성에스디에스가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의 우려에 대해서는 삼성에스디에스 측이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차원이 아닌 지역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갖춰 성장하기로 협약했다고 일축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정보통신기술 앵커 기업 유치로 스마트공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앵커 기업이란 입주를 선도하는 개척자 기업으로, 앵커 기업이 입주할 경우 협력사 등이 잇따라 입주하는 효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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