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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e스포츠 산업 성장 발판 다진다

부산·전남·대전·경기 등 e스포츠 진흥 조례 제정 확산세

작성일 : 2019-11-14 11:5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먹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e스포츠(전자스포츠) 산업 지원에 나서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광역시가 전국에서 처음 e스포츠 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전남과 제주, 광주, 경기, 대전 등에서도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최근 대전시의회가 가결한 ‘이스포츠(전자스포츠)진흥조례안’에는 e스포츠 인력양성을 비롯해 시설 구축, 대회 지원 등 e스포츠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지원 규정이 담겼다.

 

아울러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재원확보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핵심 내용이다.

 

<국내 e스포츠 현황>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홍종원 의원은 “e스포츠 산업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상당히 큰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이라며 “e스포츠 산업기반을 만들고 경쟁력을 키워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 종목은 정식종목 11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13개로, 60여개 프로게임단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합쳐 모두 4000여 명이 넘는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e스포츠’는 좁은 의미로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게임을, 넓은 의미로는 가상 현실을 통한 여가활동, 또는 이를 관람하거나 연관된 커뮤니티 활동 등을 포함한 사이버 문화 전반을 뜻한다.

 

<e스포츠 투자사 현황>

 

e스포츠 시장은 급격히 팽창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추세다. 리그오브레전드 등 유명 게임 결승전 시청자 수가 이미 수년 전부터 메이저리그 야구나 농구, 아이스하키를 보는 사람 수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2017년 기준 655백만달러에서 2022년이면 2960백만달러로 4배 넘게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자료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이스포츠실태조사'

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 교류전’ 스팟영상 갈무리,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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