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케이랜 경남 list

경남, 외국인 노동자 존중하는 행복일터 선정

통영 소재 (주)금명 영예, 21일 현판식 진행

작성일 : 2019-10-21 17:40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도 국민디자인단이 사업주와 외국인 노동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주)금명을 ‘행복일터’ 1호점을 선정했다.

 

행복일터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무지 이탈, 불법 체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주와 외국인 노동자가 윈-윈하고 있는 외국인 고용 중소기업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경기 지역 다음으로 많은 경남 지역은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의 잦은 사업장 변경으로 제조‧납품 등에 문제를 겪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 국민디자인단은 21일 1호점으로 선정된 통영 소재 (주)금명 기업을 노-사 간 서로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일터로 뽑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대표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본인의 성씨를 따라 한국 이름을 지어주는 등 외국인 노동자와의 소통 부재로 일어날 수 있는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추사라 씨는 슬기로움이 가득 찼다는 뜻의 ‘찬슬’, 가얀트 씨는 좋은 체격과 듬직함에 어울리는 ‘동석’, 가장 어리고 잘생긴 알탄샤가이 씨에게는 ‘보검’이라는 이름을 붙여 줬다.

 

곽영준 노동정책과장은 "이번 선정은 외국인 노동자와 사업주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하나의 작은 움직임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와 사업주 모두 행복해지는 올바른 문화 확산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도민과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이 함께 정책 과정에 참여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국민 참여형 정책 개발 모델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