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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트라이 아웃센터, 기술 실용화 돕는다

재료비‧장비 사용료 등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작성일 : 2019-10-16 17:27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도가 트라이 아웃(Try out)센터를 활용해 도내 제조기업 아이디어의 기술 실용화를 지원한다.

 

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기술 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료비와 장비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트라이 아웃센터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44억5,000만원을 투입, 3D 프린터와 설계 소프트웨어 등 30여 종의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면서 중소 제조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기술 지원 사업은 장비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료비와 장비 사용료 등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기업의 제품 외형 제작 설계부터 시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제품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기술 지원 사업이 제품의 시작품 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제조기업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도내 제조 산업 육성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도내 제조기업은 내달 30일까지 제주대학교 내 생기원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angyj23@kiteck.re.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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