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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종 자율주행차 개발·상용화에 ‘맞손’

울산시·세종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에 합심

작성일 : 2019-10-14 17:12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울산시와 세종시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기 위해 자유주행차 개발과 상용화에 손을 잡고 나섰다.

 

울산시와 세종시, 울산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은 14일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

 

또,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자율주행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그동안 미래형 자동차 부품 신기술 개발 사업에 투자해 온 울산시는 아이오닉 등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허가도 받았다.

 

지난 7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는 시내 BRT(Bus Rapid Transit) 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시험 운행을 추진해 왔다.

 

송철호 시장은 “양 도시의 장점을 잘 활용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시는 친환경자동차 중심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하여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관련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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