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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도시 서울 사업, 혁신적 기후변화 대응 인정

C40 블룸버그 어워드서 재생 에너지 분야 수상

작성일 : 2019-10-11 09:3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2022년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100만 가구에 보급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 사업이 ‘C40 블룸버그 어워드’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1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합체 C40 기후리더십그룹과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C40 블룸버그 어워드에서 재생 에너지 분야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분야는 △기후회복력 △친환경 교통 △재생 에너지 △시민참여 △대기질 △혁신 △친환경기술 등 총 7개이다.

 

혁신적인 기후변화 리더십을 발휘한 도시에 매년 수상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환경‧경제‧사회적 편익 등 공동편익을 고루 창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태양의 도시, 서울’ 사업은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과 함께 설치 가능한 공공부지 100%에 태양광 설치, 태양광 산업 육성 등 태양광 발전설비를 총 1GW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현재 설치 용량 203.6㎿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109tCO2와 초미세먼지 27.6톤의 감축 효과, 취약계층 가구당 전기요금 월간 약 9,000원 절감을 유발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공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 저감,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지원 등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을 펼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서 시민은 단순한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에너지 프로슈머(prosumer)로서 직접 태양광 등 에너지 생산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야심찬 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69개 도시가 총 195개의 신청서를 제출, 이중 최종 7개 도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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