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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단감 영농환경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용수원 개발 등 326농가 269㏊에 현대화 추진

작성일 : 2019-10-05 07:00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창원시가 용수원 개발과 개별 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 단감 영농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에 나선다.

 

창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단감 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돼 5개 지구가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읍봉강 지구, 동읍봉공금산 지구, 동읍덕산용잠 지구, 북면월계 지구, 북면하천 지구 등 326 농가에 사업 면적 269㏊이다.

 

시에 따르면 창원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 단감특구로 지정받는 성과를 이뤘으나 매년 폭염과 가뭄 등으로 위기가 지속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창원 지역의 단감 재배 면적은 1,930㏊로, 전 세계에서 단감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단감 종주 도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창원 단감과원의 경우 대부분이 일조량과 서리 피해 방지를 위해 산지비탈면, 경사지에 조성돼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과원을 운영해야만 했다.

 

단감 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도에 사업비 총 88억7,000만원을 투입, 안정적인 단감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오성택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단감 농업인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단감과원이 물 부족으로 걱정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지역은 2016년 전국 최초로 단감을 테마로 한 체험 관광지 창원 단감 테마공원을 개장했으며, 2018년도에는 창원 단감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향토 산업 육성에 선정되는 등 고품질 단감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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