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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작물 피해 보상 재해보험 가입 당부

10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품목…마늘․양파․밀 등

작성일 : 2019-10-02 16:00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라남도는 최근 잦은 태풍 등의 발생으로 어려움이 많은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10월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마늘, 차, 인삼, 밀, 양파, 5개 품목으로 가입기간은 마늘 난지형이 7일부터 11월 1일, 마늘 한지형이 7일부터 11월 29일이다.

 

또 차는 7일부터 11월 8일, 인삼은 7일부터 11월 29일, 밀은 14일부터 11월 29일, 양파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다.

 

특히, 밀의 경우 지난해까지 해남, 보성, 함평, 영광지역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전남도가 대상 품목과 가입 지역 확대, 보장 내용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부터는 전남의 22개 시·군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벼를 비롯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올해 도비 등 700억원을 확보해 보험료의 80%를 지원, 농가에서는 산출 보험료의 20%만 부담하게 된다.

 

홍석봉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크고 작은 태풍이 7차례나 발생하는 등 잦은 자연재해로 농작물재해보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의 실질적 재산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인 만큼 농가에서 적극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선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6만8천223농가에서 11만2천678㏊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해 이 가운데 7천200농가에서 총 316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고, 태풍 피해 등으로 지급받을 보험금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6만6천919농가에서 10만4천635ha를 가입해, 재해피해를 입은 3만298농가에 1천466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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