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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방벤처센터, 건양대에 ‘둥지’

5일 개소식…도내 기업 방산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작성일 : 2019-09-05 15:00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충남국방벤처센터가 문을 열고 관내 기업들의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5일, 향후 유망 중소·벤처기업 유치를 비롯해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게 될 ‘충남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국방 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방벤처센터는 국방 수요에 맞춰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영지원, 정보제공, 교육 지원 등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국방에 활용 가능한 기술(제품) 개발 △인증·지적재산권 획득을 위한 지원 △국방관련 매체 활용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한편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국가산단(논산시)이 조성되면 ‘국방 비즈-콤플렉스 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며, 국방산학융합원 및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등과 함께 국방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부터 국방벤처센터 설립과 관련한 실무 협의를 진행,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 2월 국방기술품질원, 논산시와 공식적으로 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한편, 논산시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의료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황명선 논산시장, 3군 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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