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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중국 캠핑용 카라반 공장 들어선다

中 컴팩스알브이社, 2300만달러 규모 투자·연간1000대 생산

작성일 : 2019-09-02 13:10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충남 내포신도시에 중국 캠핑용 카라반 공장이 세워진다.

 

충남도는 2일, 중국 캠핑용 카라반 제작 기업인 컴팩스알브이社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3만 1394㎡에 FDI 2300만 달러를 투자, 연간 1000대를 생산하는 카라반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라반 트레일러와 세미트레일러를 만드는 컴팩스알브이社는 중국 산동성 영성시에서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북미·유럽·호주·한국 수출(95%)을 주력해온 회사로, 새로운 카라반 모델 수출을 위한 테스트 시장으로 한국을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소득수준 향상과 주52시간의 영향으로 캠핑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카라반 및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은 단순 수입 판매나 소규모 생산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향후 5년간 매출 2000억 원, 상시고용 150명, 수입대체효과 400억 원과 지방 세수 증가 및 지역 고용창출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안면도, 계룡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캠핑문화가 발전하기 좋은 곳”이라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국내 카라반 산업은 물론 충남 관광 산업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웨이위안 대표는 “홍성이 카라반의 생산과 캠핑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서로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함께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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