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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예비 창업자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로

중기부 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 국비 25억 확보

작성일 : 2019-08-29 13:57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창업자에게 이론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되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가 경남에 유치됐다.

 

29일 도는 중기부가 지정‧발표한 소상공인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 시‧도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는 그동안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가 소재한 서울, 부산 등에서만 운영돼 경남 지역의 경우 부산까지 이동해야 했다.

 

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원거리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 해소로 더 많은 예비 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에서는 강의 교육과 점포 체험 등 총 6개월간의 교육 과정과 함께 우수 졸업생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창업 자금(자부담 50% 별도)을 지원한다.

 

특히 멘토로 투입된 전문가와 함께 마케팅과 시제품을 판매, 점포 임대료와 관리비 등은 정부에서 부담하며 매출액은 본인에게 귀속된다.

 

도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가 설치되면 무분별한 창업 방지는 물론 준비된 소상공인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충분한 준비 없이 생계형 창업으로 진입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이 걸러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창업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는 경남을 비롯해 인천시와 전북도 총 3개 광역이 선정됐다.

 

<사진 출처: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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