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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1석 3조 효과

축사 냄새잡고, 동물복지 실천하고, 민원해소까지

작성일 : 2019-08-15 08:06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 해남군이 돈사 냄새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축사악취 저감, 농업인의 보건환경 개선, 동불복지 실현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축사 냄새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OH라디칼(수산기)을 도입한 돈사 냄새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지난해 관내 5개소 돈사에 가축 음수와 악취제거를 위한 OH라디칼과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했다.

 

OH라디칼은 산소음이온계 천연물질로 강력한 살균력과 탈취력으로 건강한 물을 제공하고, 병원균을 박멸과 악취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및 태성환경연구소 전문 악취 측정기관과 연계해 악취저감 개선 사항을 측정한 결과, 황화수소가 52ppb에서 24ppb로 53% 저감됐고 메탄가스는 4%에서 1%로, 내독소는 137%에서 65%로 저감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해남군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올해는 악취 저감을 위한 돈사 환경개선 공사 및 퇴비사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전남기술원에서 개발한 유용미생물을 투입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투입으로 외부로 나오는 악취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돈사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냄새로 인한 민원 해소, 동물복지 실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돈사 악취저감 등 환경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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