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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기관, 일본 수출규제 공동 비상대응 돌입

일본 대응 울산지역 간담회서 기관별 대응방안 마련

작성일 : 2019-07-23 14:48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울산지역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공동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KPX 케미칼 등 관련 기업,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들은 이날 ‘일본 수출규제 대응 울산지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일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국산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기업 애로 청취, 유관 기관별 대응 방안 발표 등이 이어졌다.

 

유관기관별 대응 방안으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경우 ‘울산청 일본 수출규제 애로센터’를 설치, 기업들의 피해상황 접수에 들어갔다.

 

또, 울산경제진흥원은 수출규제가 풀릴 때까지 피해사례를 조사키로 했고,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한 의견서를 국내 경제단체들과 함께 공동 제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테크노파크는 국산화 우선 품목 선정과 과제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에 들어갔고, 울산생산기술연구원은 첨단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실용화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의 경우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편성, 기업 피해사항 파악, 수입경로 발굴 지원, 수입선 전환 비용 지원사업 추진 등을 펴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발점으로 일본 의존도가 높은 핵심부품소재 개발에 대한 지역소재 연구기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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