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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직업계 고교생 취업 기회 확대한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 사업 추가 선정

작성일 : 2019-06-24 13:17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도가 내달부터 낮은 취업률에 머물고 있는 직업계 고교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4일 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경남산단 기고만장 지원 사업’과 ‘일생활 균형 지원 사업’이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80%가 지원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일자리 문제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일련의 사업들을 연계시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경남산단 기고만장 지원 사업은 고졸 일자리 부족과 직업계 고교생의 낮은 취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제조업 혁신기업의 스마트 산단 조성과 연계해 전개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의 글로벌 선도기업 445개사가 주축이 돼 미니클러스터 인력 수요 기업을 기반으로 고교생 취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될 근로시간 단축제의 본격 시행에 앞서 기업과 노동시장에 닥칠 현안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 노사관계 전문가, 학계,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직업상담사 등으로 컨설팅 팀을 공동 구성, 100개사를 대상으로 노동 현안 대응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재원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 경남 일자리 종합대책을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신규 창출과 함께 지역 청년‧퇴직자 등 고용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밖에도 고교생, 청년, 중장년의 취업을 도울 스마트 산업 기반 경남형 일자리 확대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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