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상표등록권 획득…랙터, 바인, 드니, 로니 4종 조형물 제작
작성일 : 2019-06-15 08:00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 영광군은 농업발전을 위한 메신저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 캐릭터를 개발해 특허청 상표등록권을 획득했다.
캐릭터 시장은 고부가가치 창출로 언론매체 외 미디어 산업, 스마트폰 앱, 웹툰, 게임, SNS 활용에 큰 비중과 역할을 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지난해 ‘농업기계 캐릭터 개발’ 사업을 기획해 농업활용 빈도가 높은 트랙터, 콤바인, 드론 등 농업기계 3종을 캐릭터로 변모시켜 4종 20모션(동작표현)으로 이미지화 했다.
영광군은 농업인 이외 어린이를 포함한 일반인과 신규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의 딱딱하고 투박한 이미지를 깨고 농산업 발전의 희망 메시지와 긍정 이미지 전달에 중점을 두고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번 특허청에 상표 등록된 농업기계 캐릭터는 K-Farm Aagricultural Machinery Character(대한민국 농업기계 캐릭터)라는 타이틀과 랙터, 바인, 드니, 로니라는 캐릭터 명칭을 부여했으며, 조형물로 제작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캐릭터 개발과 상표등록은 전국 최초이며 무형재산의 자산적 가치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며 “농업발전 도모를 위해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과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방하는데 메신저 역할로 활용하고자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2018년 농업기계 교육사업 평가에서 ‘농업기계 캐릭터 개발’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기여도와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전략 수립 및 추진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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