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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업부 주관 ‘레독스흐름전지 인증센터 구축 사업’ 선정

2022년까지 250억원 투입,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연면적 2250㎡ 규모 조성

작성일 : 2019-06-10 16:07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광주에 대용량 차세대 이차전지산업인 레독스흐름전지 인증센터가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인 ‘대용량 전력 저장용 레독스흐름전지(RFB)인증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은 지역의 신산업 육성 및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조성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기관 등이 지자체 제공 부지에 건축 및 장비를 구축하는 기반조성과 함께 테스트베드·시험인증 등 기술개발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레독스흐름전지(Redox Flow Battery, RFB)는 차세대 대용량 장주기 이차전지로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전해액을 별도의 용기에 보관하고 펌프로 순환시켜 전극에서 전해액의 산화와 환원반응으로 충·방전이 이루어진다.

 

또 용기 규모에 따른 전지용량 설계가 자유롭고 전해액의 주기적인 교체로 전지의 장기간 사용과 화재발생 위험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기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광주시와 전남대, 한국전지연구조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이 참여하며 세부 사업내용은 시스템 기술개발 및 센터 구축, 전문인력 양성, 인증사업추진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연구실적(Track Record) 확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업지원 강화 등이다.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250억원(국비 80억원, 시비 146억원, 민자 24억원)을 투입,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2단계 사업예정부지 1만㎡에 건축연면적 2250㎡ 규모로 구축된다.

 

광주시는 시험·인증센터가 구축되면 레독스흐름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업의 지역 이전과 정보통신(ICT) 기반 인프라가 확대돼 오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재원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설립으로 앞으로 신규 대용량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기간단축 효과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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