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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공지능 돌봄로봇 개발에 나선다

산업부 공모사업에 2개 과정 선정, 국비 45억 확보

작성일 : 2019-06-10 15:40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신체약자들을 위한 돌봄로봇 개발에 나선다.

 

부산시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돌봄로봇 공통제품기술개발사업’과 ‘제2차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에 응모해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주)알파로보틱스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로봇공동연구실이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동작 침대형 욕창예방로봇개발’과 ‘신체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개발’ 등이다.

 

침대형 욕창예방로봇 개발은 침상에서 생활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AI가 환자에 최적화된 능동적 자세 변환을 통한 욕창을 예방하는 침대 형태의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신체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개발은 이동약자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자유로운 동작과 자율주행이 가능한 휠체어 형태의 로봇을 개발해 사업화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들 로봇 개발에 국비 45억원과 민자 11억원 등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들 로롯은 앞으로 3년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오는 2022년 이후 사업화한다는 계획아래 추진된다.

 

이들 로봇이 개발되면 노약자나 장애인 등 신체적 약자의 일상 장벽을 해소해 생활자립도를 높이고,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등의 근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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