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솔루션은행을 운영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솔루션은행은 시스템 소스프로그램을 일정 기간 보관하면서 공급기업의 사정으로 사후관리가 어려운 경우 보관된 소스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스마트공장 수요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공급기업의 업종 전환과 폐업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 같은 사후관리가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도는 30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사)경남ICT협회,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지속적 유지 관리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협약기관은 소스프로그램 보관(임치) 수수료 지원과 할인, 공급기업 참여 유도와 협업 모델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도는 솔루션은행을 통해 수요기업이 유지 관리 단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보다 안정적으로 스마트공장을 운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이번 경남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은행 운영으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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