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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능형 기계부품산업 등에 196억 투입

산자부 ‘2020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2개 분야 선정

작성일 : 2019-05-08 09:43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 특성화기반구축 사업’에 ‘지능형 기계부품산업’과 ‘수송기기 부품산업’ 등 2개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3년간(2020년~2022년)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하고 총 196억 원을 사업비로 투입하게 된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공모사업으로 기존의 혁신센터를 활용한 장비구축과 기술지원 등의 고도화와 신규 지역거점 기반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산업융합기반 지능형 기계부품소재산업 고도화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미래수송기기용 ICT융합 안전편의부품 고도화기술사업’으로 참여했으며,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지능형 기계부품산업은 부산의 기계부품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 융합 제품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센텀지구를 중심으로 신기술 공급업체와 전통적 제조업지역인 서부산 지역을 연결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통 제조업의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송기기 안전편의 부품산업은 부산 지역의 초소형 전기차 기반시설 구축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의 장비확장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주력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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