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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골목경제 조성 사업으로 활기 찾는다

상점 밀집 골목‧테마거리 등 스토리텔링 개발

작성일 : 2019-04-30 17:00 작성자 : 안재석 (klan@daum.net)

 

대구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풍부한 골목자원을 활용한 ‘골목경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골목으로 상징되는 상점이 밀집된 특화골목, 음식테마거리, 동종 밀집지역에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장기적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노동환경 변화를 비롯해 정보화, 대형화, 가족중심 생활 트렌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30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의 주된 영업 공간인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시범 사업으로 성공 모델 사업을 1개소 발굴하고 2022년까지 연차별로 30개소의 골목경제권을 조성, 골목을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거리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단, 골목경제 조성 사업 대상지는 구‧군과 상인단체에서도 골목경제협의체를 구성 후 사업에 참여해야 하며, 사업비 일부 부담이 가능해야 한다. 매칭 비율은 대구시 90%, 구‧군 5~7%, 상인단체 3~5%이다.

 

시는 골목경제 민간 전문가와 구‧군, 상인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공동체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날로 쇠퇴하는 골목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은 내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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