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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교통 분야에 지능정보 기술 적용

NIA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공모 사업 선정

작성일 : 2019-04-26 14:4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서울시설공단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교통 분야에 지능정보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은 SOC,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등 국가 주요 인프라에 지능정보 기술을 접목, 지능정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사람이 진행하고 있는 교량 안전 점검과 터널 사고 감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설공단과 ㈜아아소프트, ㈜오파스넷, ㈜에이엔제이솔루션, 서울시립대학교산업협력단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청담대교, 탄천2고가교의 교량 안전도를 분석하기 위해 무선 센싱장비를 설치하고 드론으로 외관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또한 홍지문터널에 음향 수집기를 설치, 터널 음향 분석을 통해 사고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다 향상된 안전 점검이 가능해져 안전한 도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병찬 도로관리본부장은 “현재 서울의 11개 자동차 전용도로를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 전용도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서울시설공단 컨소시엄은 오는 29일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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