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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 ‘제주광어’ 양식 산업 안정화한다

제주도, 내수 소비 촉진 시책 추진

작성일 : 2019-04-25 15:42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광어 양식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내수 소비를 촉진키로 했다.

 

제주광어 출하 가격은 지난해 7월 ㎏당 1만2,194원이었으나 점점 내려가 올해 1~2월에는 8,500~9,000원까지 하락하는 등 가격 안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제주광어 대축제’에 1억8,000만원을 투입,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제주국제공항 와이드칼라를 활용해 도‧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광어를 홍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 축제 시 광어회‧광어초밥‧광어어묵을 비롯한 광어 식품 마케팅을 통해 잠재적 고객인 대학생들에게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양식광어 군납 사업을 확대, 기존 활어 위주의 유통에서 가공품 유통으로까지 영역을 늘리기로 했다.

 

도는 제주광어 내수 소비 촉진으로 제주광어의 가격 안정과 가공 산업 육성 등 어업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다양한 홍보, 소비 촉진 시책, 농어촌 진흥기금 특별융자 추천, 수산물 수급가격 안정기금 지원 검토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양식어가, 어류양식수협 등의 제주광어 가격 안정화 대책 추진으로 25일 현재 출하 가격은 1만원까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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