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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산물 직거래로 안정적 판로 확보한다

31개 사업에 318억원 투입, 신유통 경로 확산

작성일 : 2019-04-22 14:4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강원도가 청정‧우수 농특산물 마케팅 등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농산물 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 관심과 인식 변화 등으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여서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온라인 판매 등에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31개 사업에 318억원을 투입,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신유통 경로를 확산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우선 유통 기반 확충과 안전성 강화로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통해 지역 내 생산‧소비를 늘려 로컬푸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대도시 직거래 행사와 기획특판전 개최, 통합 마케팅 조직 육성 등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장터 등을 확대해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 농특산물 전국화를 위해 TV 홈쇼핑과 택배비 지원, 우체국 쇼핑몰 지원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판매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 판로 다양화, 수급 안정 등 도내 농가의 안정적 농업 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1,00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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