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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패류독소 안전관리 강화…안전한 패류 공급

해양수산기술원, 굴·홍합·재첩 등 양식어가 조기 채취 당부

작성일 : 2019-04-19 16:08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은 국민들의 대표 먹거리인 굴, 홍합, 재첩 등 패류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패류독소 안전관리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패류독소 안전관리 모니터링은 여수 가막만을 중심으로 목포, 광양, 고흥, 해남, 완도 등 6개 시·군 17개 지점에서 생산되는 굴과 홍합, 재첩이 대상으로 6월까지 매주 1회 패류독소 조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한다.

 

패류독소는 매년 봄철에 주로 발생하고 동결, 냉장, 가열에도 파괴되지 않고 중독 시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증상을 보이며 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 검출되는 해역은 패류 채취가 금지된다.

 

전남 해역은 아직까지 안전한 상황이나 현재 경남 거제, 고성 등 일부 해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해수 온도가 18℃까지 상승하는 5월 말까지는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

 

전남해양수산기술원은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조기 채취 및 출하를 독려하고, 어촌계장 등을 대상으로 패류독소 발생 진행 상황과 채취 금지해역 정보를 제공해 신속히 대응토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광남 전남해양수산기술원 원장은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촌계와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전남을 찾는 행락객과 낚시객의 자연산 패류 채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여수시·완도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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