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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서울 중랑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직거래 시작

16일 중랑구청, 업무협약 체결·특산물 전시홍보 행사 진행

작성일 : 2019-04-16 18:03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남 영광군은 도시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자재도 공급하고 관내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중랑구와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식은 16일 서울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와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산지 지자체와 서울 자치구가 1대1로 연결해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로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작년 12월 중랑구와 매칭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광군은 서울 중랑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영광군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직접 공급해 관내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협약식과 함께 특산물 전시홍보 행사도 진행됐고 협약식 후 영광군 관계자 등은 중랑구청 내 직장어린이집을 견학하며 공공급식에 관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이 아이들의 밥상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서울시 중랑구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영광군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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