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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항노화 산업 기술‧장비 DB 하나로 모은다

항노화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항노화플랫폼 구축

작성일 : 2019-04-13 08:1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도가 항노화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항노화 관련 기업의 인력‧기술‧장비 데이터베이스인 ‘경남항노화플랫폼’을 구축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항노화산업 관련 기업은 약 3000개 정도이나 기관별 전문 인력, 기술, 장비 보유 현황 등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연구 장비 사용과 R&D 사업 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요청 절차가 복잡해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항노화 기관과 바이오 대학들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아 고가의 연구 장비를 중복 구입‧관리하는 등 한정된 인력과 기술로 경쟁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도는 항노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 성장을 지원할 산‧학‧연‧관 협업 항노화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기업 지원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항노화플랫폼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운영하며, 도내 항노화 관련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경남항노화플랫폼’을 검색해 가입할 수 있다.

 

밴드를 활용해 애로사항이나 문의사항을 올리면 연구기관과 대학 전문가들의 원스톱 컨설팅이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필요 시 밀착 코칭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플랫폼에서는 기관별 공유 연구 장비 정보를 누구나 검색해 대여할 수 있다. 장비이용 수수료의 경우 도에서 60%를 지불하기로 했다.

 

아울러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산‧학‧연‧관 전문가로 이뤄진 ‘항노화산업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항노화 산업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은 “항노화플랫폼을 통한 산‧학‧연‧관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유로 도내 항노화산업 기업인들이 잠재력이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5월 항노화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설명회를 갖고, 통합 DB 전산 시스템은 하반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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