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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뷰티기업, 인도네시아서 63억 수출 길 열어

자카르타서 열린 ‘2019 K-뷰티엑스포’에 32개 기업 참가

작성일 : 2019-04-10 09:46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경기도 뷰티기업 32개사가 신흥시장 인도네시아에서 63억여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 4~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뷰티제품의 매출 규모 성장세가 연 평균 13%에 달하는 신흥 유망시장이다.

 

2018년 하반기 기준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화장품 인증 허가 처리 건수가 5,000여 건에 달하고, 특히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화장품 수요가 급등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수입은 2017년 대비 60.8%의 성장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도내 32개 뷰티 중소기업에게 부스참가비와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그 결과 150여 개 사의 바이어들이 부스 앞에 몰리며 상담 요청이 쇄도하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실제 사흘 동안 총 790건 63억여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8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천의 비앤에프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진출의 걸림돌인 해외규격 인증취득 및 마케팅 지원 확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유망 뷰티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뷰티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K-뷰티엑스포는 오는 5월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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