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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소차 조기 보급으로 수소시대 연다

올해 전북 완주군에 전국 최초 최대 규모 수소상용차 겸용 충전소 설치

작성일 : 2019-04-04 16:10 작성자 : 김복산 (bogsan@hanmail.net)

 

전북도가 4일 현대자동차와 전주공장에서 전북1호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전주시, 완주군, 테크노파크,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 전북의회 송지용 부의장, 두세훈 도의원, 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 현대자동차 문정훈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1호 수소충전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현대자동차는 부지제공과 기술적 지원을, 전주시는 수소 대중 교통 보급을 협력한다.

 

전북1호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2019년도 사업비 총 58억원(국비 15억, 도비 25억, 현대자동차 18억)을 투자해 완주군에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수소상용차(승용차, 버스, 트럭) 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일반 수소충전소의 경우 건축비를 제외하고 충선소 설비비용으로 30억원이 소요되는 반면, 전북1호 수소충전소는 건축비 18억원을 제외하고 약 40억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완주군에 전북1호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8기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으로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조기 보급을 위해 2019년도 정부추경예산에 수소차 200대, 수소충전소 3개소 보급을 위한 국비 9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당초 시범 보급기간 목표를 앞당겨 조기에 보급함으로써 수소산업을 선점하고 전국 최초 수소지게차 시범 보급사업에 이어 다가오는 수소 경제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전북도는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등 수소상용차 시장의 확대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도의 행·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전주시와 협력하여 전북도 수소 대중교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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