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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기자동차 부품 업체로부터 230억 투자 유치

22일 ㈜NSC인더스트리‧㈜영림테크 투자 협약

작성일 : 2019-03-22 14:1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창원시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 2곳으로부터 총 230억원을 투자 유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창원시는 22일 ㈜NSC인더스트리와 ㈜영림테크가 진해구 마천산업단지 일원에 총 23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제조업체는 제2의 반도체 산업이라고 불리는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케이스 제작에 필요한 End Plate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이다.

 

국내 최초로 고진공 다이캐스팅 공법을 개발한 ㈜NCS인더스트리는 고강도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

 

130억원을 들여 기존 공장을 증축, 볼보‧르노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부품을 개발‧생산할 예정으로 3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총 매출은 2023년까지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했다.

 

 

자동차 제동부품과 캘리퍼 바디, 변속기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영림테크는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부품 개발‧생산을 위해 창원시로 공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2023년까지 매출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공장 증설과 설비 구입 등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30명 이상을 신규 고용키로 했다.

 

시는 이번 투자 유치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진해시로 결정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성화를 일으킬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투자 결정이 이뤄져 지역 경기 부흥에 기대감이 크다”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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