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의 자원 공유 및 협업을 유도해 공유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2019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에 참가할 도내의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협의체 등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참가 기업단체 등은 ▲공동 브랜드 개발 ▲공동R&D ▲공동 컨설팅 등 공유경제 기반 구축과 함께 산업단지 소속기업들이 공동 구축한 시험센터, 물류센터, 판매전시장 등의 운영 활성화 ▲경기도 주식회사 등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공유경제 사업추진 등 공유경제를 구축해 나가는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사업 참여대상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내 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기관과 주 사무소가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기업협동조합, 경기도내 산업단지 또는 공장밀집지역 내 중소기업 협의체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6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사업 내용 및 평가 결과에 따라 단체별로 4,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내용이 우수하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추진 단체를 선정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 공정식 사회적경제과장은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기반을 조성과 함께 공유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