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케이랜 강원 list

동해, 군 장병 평일 외출제 지역 경제 활력 ↑

군 장병 할인 우대업소 운영‧교통 편의 제공

작성일 : 2019-02-15 17:21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시행되는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도는 평일 일과를 끝낸 장병들이 부모와 가족 면회, 외래병원 진료, 분‧소대 단합 활동 등의 목적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최대 오후 10시까지 영외로 외출할 수 있는 제도이다.

 

강원 동해시가 지난 1월 말까지 해군 제1함대의 평일 외출제 시범 운영에 따른 자체 설문조사 결과, 장병들이 외출 시 1일 평균 1~3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동해시는 관내 소재하고 있는 해군 제1함대의 경우 1일 200여명의 장병이, 육군 57연대의 경우 1일 100여명의 장병이 외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군 장병 할인 우대업소 12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를 강화는 등 군 장병의 외출 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택시 할증구역에 위치한 57연대의 외출 장병 교통 편의를 위해 택시 할증구역 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며, 공용 시내버스 운행도 외출 장병의 편의에 맞게 개선할 방침이다.

 

황윤상 행정과장은 “군 장병 평일 외출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즐거운 외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단체‧협회, 지역 업소와 연계해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일 외출에 대해 간부와 병사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 군 복무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