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케이랜 울산 list

울산시, 자율주행차 운행허가 받았다

실도로 주행 통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나서

작성일 : 2018-12-28 10:55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시가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는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 4월부터 총 32억 원을 들여 울산테크노파크와 자동차 부품기업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자율주행차 제작 및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주변 환경 인지를 담당하는 레이더와 카메라 등 첨단 센서와 액추에이터(제어신호에 따라 가감속과 핸들조작을 실행하는 장치)를 통합해 내연기관 기반 자율주행 1호차와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2호차를 제작했다.

 

또한 실도로 주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북구, 이예로의 ‘가대교차로 ~ 중산교차로(7km)구간에 구축했다.

 

이번에 취득한 임시운행차량은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2호차’이며 지자체로는 처음이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와 서울대 등을 비롯한 24개 기관이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차량을 실도로 주행을 통해 차간·차선거리 유지, 끼어들기 등 인지·판단 능력과 주변차량 인식능력, 악천후에 의한 센서오류 방지 등 자율주행차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미래자동차 산업 신기술 개발, 자율주행 스마트도어트림 개발 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 총 53억 원을 투입해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