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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지역 경제 신성장산업으로 살린다

강소기업 육성‧김해창업혁신센터 구축 등 고도화

작성일 : 2018-12-26 10:23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남 김해시가 영세하고 기술 수준이 낮은 지역 산업구조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고도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김해 지역은 입주 기업이 7500여개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업 도시지만 대다수가 영세하고 기술 수준이 낮아 성장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또 자원과 인력의 제약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하고 있어 단순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10년 동안 총 50억원을 투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의생명‧조선‧자동차 등 특화된 신성장산업 강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지역 경제를 살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2019년도에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10개사를 대상으로 2년 간 인력 양성과 R&D를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키운다.

 

이와 함께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창업팀 신설, 김해창업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김해 지역을 동남권 창업‧창직 벤처밸리 중심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메이커 팩토리가 선정돼 청년들의 시제품 제작 공간과 영상 메이킹 교육, 스튜디오 등이 내년 3월 들어설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김해만의 특화된 강소기업을 계속 육성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창업기술자금 등 지원금에 대해 내년부터는 시기별로 맞춤형 지원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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