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 2018년 한 해 농촌융복합 산업의 사업을 보고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난 21일 시‧군 담당자와 농촌융복합 산업 인증 사업자 등 140여명과 ‘2018 농촌융복합 산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1억5400만원을 투입, 농촌융복합 산업 핵심 경영체 육성과 제품 판로 확대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신규 인증사업자 30개소가 지정돼 올해 농촌융복합 산업 인증사업자 수가 136개소로 늘어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농촌융복합 산업 안테나숍 2호점을 개장하고 대형매장 등에 유통채널 판매 플랫폼을 여는 등 제품판로 확대를 통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는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 맞춤형 지원 사업을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 농촌융복합 산업 인증사업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며 “함께 참여하고 소통해 특색 있는 농촌융복합 산업 시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촌융복합 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도지사 표창 수여식 등을 함께 진행,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