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케이랜 충북 list

충주, 유기농업‧유기식품의 메카로 키운다

480억 투입, 충주댐 유역 유기농타운 조성 추진

작성일 : 2018-12-14 09:28 작성자 : 박상호 (klan66@daum.net)

 

오랜 세월 수도권의 상수원 역할을 맡아 오고 있는 충북 충주댐에 유기농을 주제로 한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수도권 2300만명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는 충주댐은 규제 면적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영농에 어려움이 내제돼 있는 실정으로, 규제에 대응할 새로운 영농 시스템과 영농 플랫폼 도입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충주댐 유역의 각종 규제 산물인 청정 자연환경과 위치적으로 뛰어난 접근성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복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유기농복합타운은 총 480억원을 투입, 2026년을 목표로 살미면 세성리 일원 옛 예비군 훈련장 19만5000㎡ 부지에 건립된다. 시는 실시 설계비로 내년도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곳은 유기농복합교육센터, 자연생태체험장, 유기농식당, 유기농마켓, 쉼터(숙박) 등 유기농을 테마로 한 교육‧유기농 먹거리‧볼거리‧체험‧휴양‧힐링 등의 복합 공간으로 이뤄진다.

 

 

시는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국내 유일 유기농업‧유기식품의 메카로서 농업인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의 중심부이자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지리적‧역사적 이점을 활용해 유기농업을 확산하고 먹거리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1단계로 180억원이 4년에 걸쳐 투자되고, 추후 2차로 300억은 민자‧공모사업으로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