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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갓 품종보호권 획득

이달 9~10호 알싸미·매코미 동시 획득

작성일 : 2018-11-22 08:08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 여수시는 돌산갓 신품종인 ‘알싸미’와 ‘매코미’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해 품종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10일 국립종자원 출원 이후 2년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알싸미’와 ‘매코미’의 품종보호권 획득했다.

 

여수시는 지난 2001년부터 돌산갓 자체품종 육성을 시작 ‘알싸미’와 ‘매코미’ 포함 총 10종의 돌산갓 품종보호권을 획득, 국내 최대 품종보유권을 소유하게 됐다.

 

품종보호권은 최종 등록일로부터 20년간 품종에 대한 권리를 보장, 종자와 종자의 수확물로부터 직접 제조한 산물(김치)에 대해서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봄 재배에 적합한 ‘알싸미’는 잎이 녹색으로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모양이 배추잎 형태인 김장용 품종으로 봄철 꽃이 늦게 피는 만추성이며 다른 품종에 비해 알싸한 맛이 강하다.

 

또 10호 ‘매코미’는 잎이 자주색이며 털이 많고, 모양은 무잎 형태로 김장용, 물김치용 품종이다. 톡 쏘는 맛이 강하고 수확량이 많아 가을 재배가 제격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두 종자를 대량 증식해 2020년 하반기부터 희망농가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며 “기존 품종의 순한 맛과 차별화된 톡 쏘는 맛의 새 품종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판매량 증가와 돌산갓 브랜드 명성 유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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