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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소 조선업체, 해외 수주로 ‘불황 넘나’

‘Offshore Korea 2018' 참가 8개 기업, 351억 상담실적

작성일 : 2018-10-25 10:08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Offshore Korea 국제 해양플랜트전시회’(10월10일 ~ 12일)에 울산 지역 중소 조선기자재업체 8개사가 참가해 351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Offshore Korea'는 격년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조선해양전문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350개사 약 1만8,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최신기술의 우수한 제품들을 전시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모여들었다.

 

울산시에서는 (주)금오산업, (주)GHI, (주)네트, 디에스코퍼레이션(주), (주)세진중공업, 에이스엔지니어링(주), (주)한세, (주)대협테크 등 8개사들이 참가해 함께 ‘울산공동관’을 운영했다.

 

울산시는 지역 내 중소 조선기자재업체의 해외수주사업 지원을 돕기 위해 이번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이중 (주)금오산업은 중국 및 싱가포르 바이어와 상담 후 9억원의 견적요청을 받아 단가 협의 후 구매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GHI는 전시회 기간 동안 1억원의 견적요청을 받았고 최근 개발된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40개사와 상담을 하는 등 추가 매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세진중공업은 해외 3개사와의 심층 상담으로 최대 220억원의 대형계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주)한세는 말레이시아 조선사 MMHE와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 OFFSHORE KOREA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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