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케이랜 대구 list

대전, 스타트업 2000개 육성·첨단 일자리 1만개 만든다

민간 주도 창업생태계 구축 포함 ‘창업지원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

작성일 : 2018-09-28 16:39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대전광역시가 민선 7기 4년 동안 스타트업 2000개를 육성하고, 1만개 이상의 첨단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대전시는 창업 선도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대덕특구 R&D, 19개 대학 등이 보유한 창업관련 인프라를 잘 엮어내 민간 주도의 창업생태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8일 대학과 출연기관 등 창업 관계 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 국내외 창업환경 분석 ▲ 대전시 창업 환경분석 ▲ 대전시 특성을 반영한 전략방향 및 전략과제 도출 ▲ 창업지원 중장기 발전계획 세부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자 및 투자기관 유치가 가능하며 다양한 혁신창업 전문가들의 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편이어서 기관 간, 전문가 간 연계를 통한 창업지원 및 협업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구체적 실행과제로 전략산업별 집중보육센터 조성, 협업체계 구축, 창업지원 전담조직 신설, 데스밸리 극복 지원프로그램 확충 등 18개 과제를 제시하고, 투입되는 사업비로 189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 같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고용창출 2000여 명, 매출액 900억 원의 성과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 관계기관과 단체 등 현장의견을 수렴해 종합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