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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문가 ‘1기업 1맞춤형’ 기술 제공한다

中企에 기술, 특허, 동향 자료, 시장 분석 보고서 등 제공

작성일 : 2018-08-24 09:31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 각각을 대상으로 선진 핵심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키로 했다.

 

1기업 1핵심기술 정보 제공사업은 시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문가들이 과학기술과 산업시장 정보를 조사해 지역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기술, 특허, 산업 정보 등의 자료를 직접 제공하게 된다.

 

시가 올 하반기 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업체는 ㈜어플라이드카본나노, ㈜카본나노텍, ㈜크라운기술지주, ㈜이스온, ㈜유비, ㈜바이오앱, 동주산업㈜, 인텔철강, ㈜삼정산업 등 9개 기업체로 특허와 기술 동향 자료, 시장 분석 보고서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최근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립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 기업의 경영 약화와 지역상권 침체 분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의논했다.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 신종원 박사는 신산업시장과 신기술 동향, 맞춤형 신제품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효율성 등을 설명하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방향을 모색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신생기업의 기업환경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과제 사업 확대와 각종 기업 지원책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해당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업체별 맞춤형 지원으로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각종 지원 혜택으로 신생기업이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판로 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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